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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2의 도시, 항구도시 부산은 사계절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한 곳입니다. 특히 여름에는 아름다운 바다와 해수욕장을 찾아 전국에서 온 피서객들로 붐비고 밤이면 해운대와 광안리 일대에는 환상적인 야경이 펼쳐집니다.
부산 여행을 계획하다 보면 해수욕장, 공원, 문화마을, 테마파크, 박물관, 시장 등 다양한 명소들이 많아 놀라실 겁니다. 세계적 여행 잡지 `론리플래닛`이 2018년 아시아 최고 여행지 1위로 꼽을 만큼 자연환경과 미식, 축제, 야경이 어우러져 매력적인 도시 부산 여행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해운대
사계절 내내 즐거움이 가득한 해수욕장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여름이면 전국에서 온 수많은 피서객들로 붐비는 곳입니다. 해변이 넓고 수심이 얕아 사계절 멋진 바다를 볼 수 있지만, 여름에는 천만 명이 넘는 피서객들로 전국에서 가장 붐비는 휴양지 중 한 곳입니다.
1.5km로 길게 펼쳐진 백사장 주변에는 각종 식당과 다양한 상점들로 편의성이 높아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주변에 일급 호텔들이 많아 국제행사도 자주 열리는 곳입니다. 해수욕장 개장 시기에 맞춰 방문하면 각종 축제의 열기와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으며 밤에는 아름다운 야경과 다채로운 버스킹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달맞이고개에는 모던한 카페와 갤러리가 모여 있고 근처에는 동백섬, 아쿠아리움, 벡스코 등 볼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위 치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264
전 화 : 051-749-7601
2. 광안리
황홀한 경치가 매력적인 로맨틱한 해변
해운대와 함께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젊음의 열기로 가득한 곳입니다. 광안리 해수욕장은 파도가 잔잔하여 모터보트, 바나나보트와 같은 해양스포츠를 즐기기 좋습니다.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카페, 패션상가들이 모여 있어 먹거리, 볼거리 또한 풍부한 곳입니다.
밤에 카페거리에 앉아 광안대교의 아름다운 야경을 보며 칵테일 한잔 하는 여유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민락 수변공원의 어린이 워터파크를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수변공원은 여름밤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로 유명한 곳입니다.
광안리해수욕장은 맑은 물과 아름다운 경치가 돋보이는 바캉스 성지로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곳입니다. 해수욕장을 가로지르는 광안대교의 풍경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경관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해변에서 해수욕을 즐겨보거나 식당과 카페에서 맛있는 식사와 달콤한 디저트를 맛보시기 바랍니다. 왼편 백사장이 끝나는 곳에 있는 민락회센터는 멋진 뷰를 감상하며 감칠맛 나는 회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위 치 :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2동
전 화 : 051-622-4251
3. 송도
아기자기하면서도 볼거리가 가득한 해수욕장
송도는 1913년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장된 공설 해수욕장으로 오랜 역사를 가진 곳입니다. 예쁜 해변과 해수욕장의 명물인 다이빙대로 유명합니다.
주변에 송림공원, 암남공원, 스카이워크, 해상케이블카 등 즐길 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거북섬까지 바다 위를 걷는 스카이워크, 송림공원에서 암남공원까지 1.62km 바다 위를 가로질러 운행하는 해상케이블카, 해안둘레길, 남향대교 등 바다의 짜릿한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부산 송도해수욕장은 오랜 시간 지역민들의 쉼터이자 관광객들의 여행 코스로 사랑받아온 곳입니다. 바닷가에 도착하면 수평선 위에 또 하나의 선을 더한 케이블카가 눈길을 끕니다. 푸른 하늘을 둥둥 떠다니는 케이블카는 다른 해변에서 보기 힘든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곳입니다.
위 치 : 부산광역시 서구 암남동
전 화 : 051-240-4000
4. 다대포
발길 닿는 곳 어디든 아름다운 다대포해수욕장
낙동강과 남해안이 만나 양질의 모래밭을 만든 곳, 일출과 일몰 조망지로 부산 최고인 곳, 다대포해수욕장은 자연이 주는 황홀경을 맘껏 즐길 수 있는 기분 좋은 장소입니다.
다대포해수욕장의 희고 고운 모래는 오랜 풍화작용 덕에 매우 부드러운 것이 특징입니다. 백사장을 거닐 때 발가락 사이로 흘러내리는 모래알의 색다른 감촉이 상쾌한 기분을 만들어주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다대포 해수욕장은 넓은 백사장, 따뜻한 수온, 얕은 수심으로 아이들과 함께 하기 좋은 곳입니다. 물때에 맞춰 맛조개, 꽃게를 잡을 수 있는 갯벌체험도 가능합니다.
해수욕장 주변으로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피크닉 분위기를 낼 수 있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꿈의 낙조분수와 함께 해변공원이 시작됩니다. 꿈의 낙조분수는 화려한 조명과 음악이 춤을 추는 분수와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합니다. 4월 말부터 10월까지 정기적으로 펼쳐지는 화려한 분수쇼가 밤의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일출과 일몰을 다 볼 수 있는 다대포에서 멋진 사진을 남겨 보시기 바랍니다. 주변에 감천문화마을, 홍티예술촌, 몰운대, 아미산전망대 등 명소가 많이 있습니다.
위 치 : 부산광역시 사하구 몰운대 1길 14
전 화 : 051-220-5895(다대포해수욕장)
5. 자갈치 시장
부산 여행에 재미를 더하는 대규모 수산시장
자갈치시장은 부산의 대표적인 수산시장으로 이곳의 이름은 바닥에 자갈이 많은 덕분에 얻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지역에 1889년 일본인들이 자국 어민을 보호하려고 부산 수산주식회사를 설립한 후 상인들이 몰리면서 상권이 커지기 시작했고, 그 이후 1922년 부산어업협동조합이 건물을 세운 뒤 남포동에서 위탁판매 사업을 시작하며 상인들이 하나둘씩 늘면서 지금의 자갈치시장이 태동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자갈치시장은 중구 남포동과 충무동에 걸쳐 있으며, 현대적인 모습을 거듭하며 자갈은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예전보다 깔끔한 모습으로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건물 밖을 둘러보면 해변가 도로변에서도 고등어와 멍게 등이 판매되는 풍경을 만날 수 있고, 주변에 있는 신동아 수산물시장이나 건어물 시장과 함께 싱싱한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명성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위 치 : 부산광역시 중구 자갈치해안로 52
전 화 : 051-245-2594
6. 태종대 유원지
아름다운 자연이 감동을 산서하는 곳
태종대는 영도구의 최남단에 위치한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입니다. 울창한 숲과 해안 절경 그리고 멀리 대한해협을 조망하는 경관으로 유명합니다. 날씨가 좋으면 멀리 대마도를 볼 수 있는 행운을 누릴 수도 있다고 합니다. 유원지 안에는 전망대, 영도등대, 태종사 등이 있어 여유롭게 산책하며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순환 열차를 이용하여 보다 편하게 관람할 수도 있습니다. 매년 6월 말에는 수국축제가 열리니 때맞춰 여행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해안을 따라 소나무를 비롯한 120여 종의 수목으로 풍성한 숲을 이루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오랜 세월 동안 파도에 부딪혀 역동적인 모습으로 변한 절벽이나 기암괴석은 자연이 만들어내는 절경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곳입니다.
위 치 : 부산광역시 영도구 전망로 24(동삼동)
전 화 : 051-860-7866
7. 감천문화마을
역사와 문화 그리고 예술이 만난 감성골목
하늘에 금방이라도 닿을 것만 같은 형형색색의 지붕과 마을 전체를 덮고 있는 따뜻한 분위기. 질서 정연하게 늘어선 계단식 마을이 독특한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감천문화마을입니다.
6.25 피난민의 삶의 터전으로 시작되어 오늘에 이르기까지 부산의 역사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낙후된 달동네였지만 문화예술을 가미한 도심 재생사업으로 국내외 관광 명소가 되었습니다. 산비탈을 따라 알록달록한 집들이 모여 있는 이국적 풍경으로 `한국의 산토리니` 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마을을 천천히 걸으며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떠나보기에 좋은 곳입니다.
위 치 : 부산광역시 사하구 감내 2로 203
전 화 : 051-204-1444
8. 부산 영화체험박물관
영화적 상상을 현실로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곳을 찾는다면 영화체험박물관을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용두산 뒤편에 자리한 국내 최초의 영화 전문 전시체험 시설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곳입니다.
영화의 역사와 제작 과정을 살펴볼 수 있고 이색 영화체험, VR 체험, 영화 더빙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곳입니다. 영화를 모티브로 한 어린이 놀이공간도 있습니다. 같은 건물에 있는 트릭아이 뮤지엄은 데이트 코스로 인기 있는 곳으로 재밌는 사진 찍기에도 좋습니다.
부산영화체험박물관은 한국 영화산업의 역사와 발전과정을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 체험관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부산이 어떻게 영화도시가 되었는지 알려주는 시간여행열차가 체험의 시작을 연다. 각 테마별 영화탐험 미션을 완수하여 영화의 비밀을 찾아내는 콘셉트로 이루어진 체험관은 영화를 향한 숨겨놓은 뜨거운 열정을 표출하게 만드는 곳입니다.
위 치 : 부산 중구 대청로 126번 길 12
부산영화체험박물관 0507-1377-4201
트릭아이뮤지엄부산 051-715-4200
운영 시간: 매일 10:00~18:00 (입장 17:00) 매주 월요일 휴관
9. 해동 용궁사
바다전망 성지 해동 용궁사
부산 기장의 시랑리 해안에 위치한 해동용궁사는 정암화상이 바닷가에서 용을 타고 승천하는 관세음보살을 꿈에 보았다는 이야기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산과 바다가 맞닿은 육지의 끝자락에 해동용궁사가 한 폭의 그림처럼 걸려 있습니다.
경내로 향하는 길목에서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십이지신상은 여행객들에게 자신이 태어난 해의 동물을 찾아 함께 사진을 찍는 재미를 안겨주는 곳입니다. 십이지신은 열두 방위의 땅을 지키며 잡귀의 침범을 막고 인간의 오복을 빌어주는 수호신입니다. 일주문을 지나 송림 사이로 이어진 108 계단에 들어서면 마침내 푸른 바다를 품은 해동용궁사와 만나게 됩니다.
사찰과 연결된 용문교 위에서는 많은 방문자들이 동전을 던지며 소원을 비는 광경을 자주 목격하게 되는데 이는 간절히 빌면 한 가지 소원은 꼭 이뤄준다는 용궁사의 영험함 때문이라고 합니다.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절이라는 말처럼 경내 전체가 바다뷰인 덕에 서 있는 그곳이 저절로 포토존이 되는 곳입니다.
탁 트인 바다전망을 마음껏 담고 싶다면 대웅전 옆 계단을 올라보길 추천합니다. 자애로운 미소를 띤 해수관음대불과 조우하고 발아래 푸른 바다가 내 것이 되는 곳에서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위 치 :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용궁길 86
전 화 : 051-722-7744
10. 용두산 공원
전망맛집 부산타워 100배 즐기기
부산 동부권역에 명소 해운대가 있다면 중부권에는 역시 남포동이 최고의 핫플레이스, 그 중 용두산공원은 부산을 찾는 이들이 빼놓지 않고 찾는 부산 대표 랜드마크입니다.
용두산공원에 이르는 길은 오르막이긴 하지만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는 나무가 드리워져 길을 따라 천천히 오르다 보면 어느새 공원 입구에 다다르게 됩니다. 도시철도를 이용한 도보 여행객은 역에서 가까운 에스컬레이터 입구를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게 공원을 만날 수 있습니다.
단아한 정자 아래 자리한 시민의 종과 용두산공원의 자랑 꽃시계가 제일 먼저 관광객을 맞이합니다. 시민의 종은 부산 시민의 기부금으로 제작된 것으로 매년 새해를 맞이하는 제야의 타종식 행사를 진행합니다.
서울에 N서울타워가 있다면 부산엔 부산타워, 무려 N서울타워보다 먼저 지어졌다고 합니다. 대대적인 리뉴얼 작업을 거쳐 지금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재탄생하였습니다. 뭐니 뭐니 해도 부산타워의 가장 큰 매력은 전망입니다.
전국 최대 물류허브 부산항과 부산항대교, 영도대교를 넘어 영도 봉래산 전경, 그리고 날씨가 좋은 날에는 멀리 해운대 마린시티까지 조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위 치 : 부산광역시 중구 용두산길 37-55
부산타워 051-601-1800
자갈치시장과 국제시장을 구경하며 훈훈한 자갈치 아지매의 인심도 느껴 보시고 이국적 풍경의 감천문화마을과 이기대수변공원에서 멋진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달맞이길 예쁜 카페는 연인들이 명품 데이트 코스로 유명합니다. 복국, 냉채족발, 대게, 씨앗호떡은 부산에서 맛봐야 할 대표 먹거리입니다.
부산에는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명소인 `한국 관광 100선` 에 선정된 곳이 무려 8곳이나 있습니다. 태종대유원지, 감천문화마을, 해운대해수욕장, 용두산 자갈치 관광특구, 용궁 구름다리와 송도해수욕장,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와 다대포해수욕장, 흰 여울 문화마을과 송정해수욕장이 여행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요트 투어나 서핑을 즐기며 바닷바람을 쐬어보고 케이블카에 탑승하거나 전망대에 올라 야경을 감상해 보셔도 좋습니다. 액티비티를 즐기다 보면 부산에서의 하루가 금방 지나갈 것입니다.
여행을 아무리 자주 다녀도 꼭 알아봐야 할 여행지의 정보가 있기 마련입니다. 예를 들어 날씨, 공항에서 호텔까지 이동하는 방법, 더불어 여행을 떠나기 좋은 시기, 가는 방법, 이동 방법 외에 몇 가지 유용한 여행 팁은 즐거운 여행을 하기 위한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부산을 방문하기에 가장 좋은 계절은 봄과 가을입니다. 5월~6월, 9월~11월은 여행하기에는 날씨가 적당합니다. 우리나라 북동부 끝자락에 있는 부산은 습한 아열대 기후입니다. 연중 내내 연평균 기온이 약 15도라서 대체로 날씨의 기복이 적은 편입니다. 부산은 평균 기온이 26도인 8월이 가장 덥고, 1월이 일 평균 기온이 3도로 가장 춥습니다.
10월~2월까지 강수일은 한 달에 약 6일이고, 3월~6월 사이에는 강수일이 늘어 한 달 평균 9일 정도이며, 7월~9월 사이에는 절정에 달해 한 달 평균 13일 정도 됩니다. 늦여름에는 태풍이 발생할 수 있으며, 12월~3월 사이에는 때때로 눈이 내리기도 합니다. 여름 7월~8월은 부산 여행의 성수기입니다. 하지만, 이 시기에는 덥고 습도가 높은 데다 호텔 등 숙박 요금이 비싸 매력적이지 않은 여행 시기일 수도 있습니다.
부산을 방문하는 방법으로는 대표적으로 김해국제공항과 KTX 이용입니다. 20개가 넘는 국제 항공사가 정기적으로 김해공항을 오가기 때문에 비행기로 부산을 방문하기가 쉬운 편입니다. 또한, 김해국제공항에서는 국내의 여러 도시로 운항하며 서울까지도 잘 연결되어 있습니다. 공항은 부산에서 서쪽 방향으로 일직선으로 10km 거리에 있고, 도심까지는 차로 약 15분 걸립니다.
택시 승강장은 국제선 터미널 3번 게이트 건너편 도로와 국내선 터미널 4번 게이트 건너편 도로에 있습니다. 경전철 공항역은 국제선 터미널 3번 게이트에서 오른쪽으로 30m, 국내선 터미널 4번 게이트 맞은편에 있습니다. 시외버스 정류장은 국내선 및 국제선 터미널 앞과 택시 승강장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렌터카 회사는 국내선 터미널 1층에 있습니다.
부산에는 여러 곳의 기차역이 있습니다. 초현대적인 부산역은 남포동과 서면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하철 1호선을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부산역 주변에는 여러 홈스테이와 호텔이 있어 편리합니다. 지하철 3호선 주변 구포 지하철 정거장 바로 옆에 구포역이 있습니다. 부산에서 기차를 타기에 편리한 역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단점은 도심에서 거리가 멀다는 것입니다.
부산은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항구도시입니다. 오사카, 규슈섬을 비롯하여 해외의 여러 도시에서 정기 페리 서비스가 운항하고 있습니다. 가장 경제적인 페리 서비스는 칸푸 페리인데, 이 야간 페리는 부산과 시모노세키 사이를 운항하고 있습니다. 부산과 규슈섬을 오가는 보트와 부산과 제주 사이를 운항하는 지역 페리가 주중 3회 운항하고 있습니다. 제주에서 부산까지 편도 페리 여행은 약 12시간이 걸립니다.
부산은 오랫동안 전통을 지켜오며 불교가 융성했던 항구도시인 만큼 독특하고 다양한 축제가 계절마다 이어집니다. 조선통신사 행렬을 재현하는 5월의 조선통신사축제, 탐욕과 아집으로 어두워진 마음에 한 줄기 빛을 밝히는 부산연등축제, 한 해의 소원을 빌고 액운을 태워 하늘로 날려 보내는 달맞이 축제, 해변의 장점을 활용한 친환경 모래축제, 5,000여 그루의 수국이 화사하게 꽃을 피우는 수국꽃문화축제, 아시아의 대표적인 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 강렬한 사운드에 취해 흥을 발산할 수 있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등 부산에서는 일 년 내내 전통과 문화, 젊음의 열기가 어우러진 축제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